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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kills
전 남편이 이혼 하자며 날뛰던 그 시기 제 큰 딸은 만 3세였고, 둘 째는 만 1세였어요. 누구는 지랑 살고 싶어서 이러고 있나? 왜 이사람을 선택했나 후회하며 죽고 싶다는 생각에 수천 번 눈물을 흘리고 아이들을 보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죄책감에 또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지내던 날 들이였지요.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이혼하냐며 절대 안 된다 했지요. 전남편은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이런 불행한 모습 보여줄 수 없다며 당장 이혼하자고 난리였어요. 이런 게 흔히 말한 문화 차이 이던가요.... 난 너랑 이혼할 거야 라고 통보한 그날부터 애 아빠는 밖으로 나돌며 여자를 만나고 다니더라고요. 당당히 저에게 자랑? 하며.... 결국 금세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져 제가 애들 데리고 나가기를 달달 볶기 시작하더라..
동네 언니는 오늘도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합니다. 진짜 내가 애들만 아니면 진작 이혼했지... 나 정말 애들만 다 크면 당장 이혼할 거야. 더 이상 이 남자랑은 못 살겠어. 내 말은 아예 귓등으로도 안 들어. 자기 할 말만 하고 결국은 내가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거지... 아니 내가 어떻게 그 사람 기준에 딱 맞춰 살 수가 있어? 나는 사람 아니니? 아니 나도 직장다니면서 애 키우고 살림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그 사람 비위 맞추고 눈치 보느라 너무 미칠 것 같아.... 주변을 보면 아직 젊은 나이들인데도 아이를 핑계로 각방을 쓰고 있는 무늬만 부부인 분들, 당장 이혼을 하고 싶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혹은 아직 내가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 우선(?) 참고 사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